TIL을 쓴 지 거의 두 달은 넘은 것 같은데 그동안 블로그를 쓸 시간이 없기도 했고 프로젝트에 집중하다 보니 블로그에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바쁘게 지나갔던 것 같다.
크래프톤 정글에 입소한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엊그제 8월 17일 크래프톤 정글 2기 수료식을 마쳤고 현재는 공식적인 일정은 다 끝났다.
처음 들어왔을 때에는 단지 전공자라는 타이틀하나로 기본기도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상태로 입소했던 것 같은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
그래도 꽤나 많은 지식들을 얻어서 수료한 것 같다.
중간중간 커리큘럼에 대해서 의구심이 생길 때도 있었지만 다 이유가 있었던 것 같고 개발자로서 필요한 CS지식들 위주의 커리큘럼이라서 특히 마지막 "나만의 무기 갖기" 프로젝트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.
처음 단계인 알고리즘을 풀 때는 나중에 코딩테스트용으로만 생각했었지만 사실 알고리즘은 개발을 할 때 필수적인 부분으로 들어가 있는 것 같다. 그래서 꾸준히 알고리즘을 푸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 프로젝트 때에는 그럴 시간이 없다는 게 참 아쉬웠다. 금방 배우게 된 지식은 금방 까먹는 것처럼 알고리즘을 한 달 정도 안 풀다가 지금 와서 풀려고 하니까 실력이 줄어든 느낌이다.
이제는 취업을 하기 전까지 알고리즘을 계속 풀고 CS 지식 & 백엔드 개발자가 갖춰야 할 부분에 대해서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준비해야겠다. 바로 취업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취업은 운이라는 말이 있듯이 꾸준히 준비를 하다 보면 이뤄질 거라는 생각으로 조바심을 갖지 않아야겠다.
마지막으로 약 5개월동안 크래프톤 정글 2기를 진행하면서 많은 지식 및 정보를 얻었지만 제일 크게 얻은 건 같은 분야의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이다. 23명의 블루반 사람들 + 약 50명의 다른 반 사람들이라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 힘들었지만 재밌는 5개월이 된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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